MMA 종합격투기 더블지FC에서 장내 아나운서를 담당중인 이현선 아나운서가 유튜브 영상 '누나가 간다'를 통해 e스포츠 도전을 선언하고 리그오브레전드를 배우기 위해 전 프로게이머 '크라운' 이민호를 만났다.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을 수료하고 경제TV, KBS 뉴스 잉글리시, 스포티비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한 이 아나운서가 더욱 성장하기 위한 발판으로 e스포츠를 택한 것.

테트리스를 제일 잘하는 게임으로 꼽은 이현선 아나운서는 e스포츠를 잘 알기 위해 선택한 게임은 '리그오브레전드', 포지션은 탑 라인이다. '누나가 간다' 프로그램을 통해 실버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실버 달성이 이 아나운서 혼자만의 힘으로는 부족이기에 이민호가 목표 달성을 위해 가르침을 줄 계획이다.
이민호는 "저와 함께라면 실버는 충분히 가능하다. 기초부터 탄탄하게 하되 주입식으로 하겠다"라고 교육 방침을 밝혔다. 이에 이현선 아나운서는 "한 승부욕 해서 강하게 가르쳐줘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 아나운서와 이민호는 '누나가 간다'를 통해 소원을 성취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 아나운서가 목표인 실버 랭크를 달성하면 이민호가 그의 소원을 들어주고,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이민호가 이 아나운서의 지인과 만남을 갖을 예정이다.

한편 '누나가 간다'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유튜브 배틀리카 채널과 네이버 데일리e스포츠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오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