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두치와뿌꾸' 안태은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악플러들에게 선전포고했다.

안태은은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계정거래, 시세 조작 등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악의적인 글을 쓰는 몇몇 악플러들을 발견했다"며 "지난 8년간 많이 참아왔지만 이번 만큼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입을 뗐다.

안태은은 악성 게시글 뿐만 아니라 생방송 중에도 악플러들에게 지속적인 방해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 중 인터넷 루머에 대해 해명해달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다른 동료 BJ 방송에서도 강퇴당한 적이 있던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허위 사실 유포와 악플을 행했던 몇몇 사람들에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변호사 상담을 비롯해 진행 절차와 관련 내용을 유튜브에 올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태은은 생방송에서 진행하던 피파 온라인4 대리 구매, 강화 콘텐츠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콘텐츠와 관련해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루머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며 "문제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해당 콘텐츠를 멈추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악 의적 목적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경우 정보통신망법상 사이버 명예훼손죄 등으로 처벌이 가능하며, 타인을 비방하거나 욕설이 포함됐다면 모욕죄 성립도 가능하다.

손정민 인턴기자(ministar1203@gmail.com)